[목동=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장성우-김태성-심석희-김길리로 이어지는 혼성 계주 팀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혼성 계주 팀은 14일 서울 양천구의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 1조에서 2분 39초 543을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은 네덜란드, 폴란드, 이틸리아가 속한 1조에서 2위로 결승전 진출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첫 주자 심석희가 3위에서 시작해 1, 2위 조를 추격했다. 이후 김태성이 순간적인 스퍼트로 1위까지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한국의 선두 수성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네덜란드의 추격에 선두 자리를 내줬고, 장성우가 끝까지 추격했지만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네덜란드는 2분 39초 263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