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주형이 세계랭킹 21위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각)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27위에서 6계단 상승한 순위다.
김주형은 이날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대회로, 이벤트 대회이지만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한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랭킹 포인트를 쌓은 김주형은 21위 자리하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했다.
임성재는 23위에서 24위, 안병훈은 22위에서 25위로 내려앉았다. 김시우는 60위를 유지했다.
한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82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셰플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랭킹 포인트를 쌓았다.
잰더 쇼플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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