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트레저의 새 디지털 싱글 'LAST NIGHT'이 드디어 오늘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전의 강렬했던 매력과는 또 다른 담백한 음악 세계가 예고된 만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AST NIGHT'은 트레저 특유의 밝고 청량한 에너지에 따뜻한 감성을 더한 댄스곡이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경험해 봤을 법한 사랑과 설렘의 감정, 그리고 풋풋하면서도 아름답게 빛나는 순간들을 노랫말에 녹여냈다.
곡에 깃든 메시지만큼이나 포근한 멤버들의 보컬이 멜로디 위를 부드럽게 장식한다.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벌스,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고음과 함께 펼쳐지는 캐치한 훅, 개성 넘치는 보이스톤과 리드미컬한 래핑 등이 촘촘하게 이어지며 매 순간 귀에 꽂힌다.
듣는 재미를 배가하는 퍼포먼스 역시 관전 포인트다. 세계적 댄스 크루 KINJAZ와 MOTF가 의기투합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예감케 하는 가운데, 손 제스처를 활용한 포인트 안무와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해낸 동작들이 강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앞선 티저를 통해 큰 기대를 모았던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스토리 라인과 감각적인 영상미로 완성됐다. 도로·아지트·들판·옥상 등 교차되는 여러 풍경 속 낭만과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한다.
YG 측은 "트레저의 솔직한 매력과 독보적 감성이 고스란히 녹아든 음악 색깔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팬분들과 함께 올겨울을 따뜻하고 의미 있게 보내고자 하는 멤버들의 의지에 따라 다채로운 콘텐츠와 활동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트레저는 오늘(5일) 오후 9시 새 디지털 싱글 'LAST NIGHT' 발매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들은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구현한 세트에서 신곡 제작 비하인드, 게임 코너, 팬들의 메시지 읽기 등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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