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최소한의 선의' 최수인이 장윤주와 호흡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최소한의 선의'(연출 김현정·제작 싸이더스) 주연 배우 최수인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소한의 선의'는 난임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고등학교 교사 희연(장윤주)이 반 학생 유미(최수인)의 임신으로 혼란을 겪지만, 유미의 상황을 고민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의에 대해 우리 모두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이날 최수인은 10대 미혼모 연기에 대해 "장윤주 선배가 조언을 많이 해줬다"며 "극 중 유미가 희연이와 식사하고 화장실에서 출산 후 젖몸살로 괴로워한다. 근데 저는 왜 아픈지 잘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장윤주 선배가 왜 아픈지, 어떤 감정인지, 왜 힘든 건지 하나하나 세밀하게 조언해 주셨다. 미세한 것들까지도 잘 알려주셨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최수인은 "임신하고 출산, 그 과정 속 입덧 같은 부분들에 대해 저도 공부를 많이 했지만, 장윤주 선배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소한의 선의'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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