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한 개그맨 이진호가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상습 도박 혐의로 이진호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진호는 3시간가량 경찰 조사 후 "성실히 조사를 받았고 추후에도 출석해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면 그때도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진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 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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