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손해 보기 싫어서' 김영대가 30대 군입대를 언급했다.
배우 김영대는 10일 서울 강남구 아우터유니버스 사옥에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과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의 손익 제로 로맨스 드라마다. 김영대는 극 중 피해 주기 싫어서 손해영과 가짜 결혼식을 올린 김지욱 역을 맡았다.
최근 김영대는 '완벽한 가족' '손해 보기 싫어서'를 끝낸 뒤 곧바로 차기작 '친애하는 X'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열일 행보 중인 그는 군 입대 관련 질문이 나오자 "남자 배우로서 군대에 가게 되면 휴식기가 찾아오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작품을 끝내고, 뭔가를 배우고 느끼고 재충전하고 이런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 일단 닥치는 대로 달려왔다"며 "치열하게 20대를 다져놓고, 중간 휴식기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0대만큼은 치열하게 닥치는 대로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부족해도 다 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30대에는 군대라는 시점이 있기에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점이 있을 것 같다"면서 입대에 대해 "최대한 빨리 가고 싶긴 하다. 시기 적정한 시점에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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