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버즈의 민경훈이 내달 17일 결혼한다.
8일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 측은 "민경훈은 오는 11월 17일 서울 모처에서 '아는형님' PD 출신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민경훈은 지난 7월 SNS를 통해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며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아는형님'을 통해 예비신부에 대해 "'아는형님'을 거쳐간 PD님이고 교제한 건 지난해 연말부터다. 취미가 비슷해서 친해졌다. 캠핑을 좋아해서 정보를 공유하다 친해졌다"며 "어느 날 운전을 해서 집에 그 친구를 데려다줄 일이 있었는데, 바로 보내기 아쉬워서 간단히 맥주 한잔하자고 했다. 그때 서로를 향한 호감을 느꼈고 사귀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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