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덱스가 배우 고민시의 등장에 미소가 만개했다.
3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는 다섯 번째 산지 강화도에서 게스트 고민시와 함께 꽃게 잡이를 시작하는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언니네 산지직송' 최초로 네 척의 배가 동시 출격해 꽃게 잡이에 나서기로 했다. 안은진은 "나는 꽃게를 못 만지는데 어떡하지"라는 등 사남매는 꽃게 잡이를 앞두고 걱정이 앞섰다.
이에 염정아, 박준면과 영화 '밀수'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는 고민시가 언니들을 위해 새벽같이 달려왔다. 새벽 2시에 일어났다는 고민시는 멤버들이 오기 전 먼저 꽃게 잡이 배에 도착했다. 그는 "꽃게는 자신 있어요"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언니들을 어떻게 하면 놀래킬지 고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고민 끝에 "선장님한테 말 거는 척해야겠다. 오늘은 선장님의 사모님 역할"이라며 웃었다.
이어 항구에서 다섯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염정아는 "잠도 못 자고 이렇게 와줬다"며 감동했다. 첫 여자 게스트이자 95년생 동갑내기 고민시의 등장에 덱스는 미소를 지었다. 박준면은 "어우 좋아하는 거 봐"라고 반응했다.
덱스는 "(고민시와) 같은 배에 타고 싶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덱스는 '냉터뷰' 촬영을 통해 고민시와 인연이 있었다.
덱스는 배를 타러 가며 "누나들 이따 봐요. 민시야 이따 봐"라고 손을 흔들었다. 이에 누나들은 "어우 쟤 웬일이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동안 꽁꽁 감춰뒀던 덱스의 보조개를 발견한 안은진은 "쟤 원래 보조개 있었나?"라고 했고, 염정아도 "보조개 처음 봤다"고 공감했다.
덱스는 "나 원래 인디언 보조개 있었잖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민시에게 "민시야, 조심해"라고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나는 오늘 태양이야"라며 밝은 텐션으로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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