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골프협회(KGA)는 골프를 경험하기 어려운 학생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2024 R&A와 함께하는 골프교실'을 시행한다.
본 사업은 2023년도에 이어 R&A의'2024 National Body Development Grant' 사업으로도 선정됐으며, 골프를 통한 체육활동 참여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2024 R&A와 함께하는 골프교실'은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진행되며, 1일 15명씩 2반(오전, 오후반)을 운영한다.
장소는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이며, 강원특별자치도(원주시, 횡성군)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론교육(에티켓, 골프규칙), 강습(드라이버, 아이언, 퍼터) 등이 진행되며, 퍼팅대회, 장타대회, 부모님과 함께하는 미니대회 등도 열린다.
본 사업은 2022년부터 처음 시행됐으며, 2023년에는 총 60회에 걸쳐 경기도(여주) 및 경상남도와 강원도 지역에서 총 9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형모 KGA 회장은 "본 골프교실은 골프를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처음 골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작년에 이어 많은 참가자들이 골프를 재미있게 경험하여 골프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골프를 생활체육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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