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수현이 위워크 차민근 전 대표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수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스포츠투데이에 "현재 수현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수현은 지난 2019년 12월 차민근 위워크 전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어 이날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이들은 결혼 5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이혼 사유와 양육권에 대해서는 전해진 바 없다.
다만 두 사람의 SNS는 현재까지 '맞팔로우' 상태다. 수현의 개인 SNS에도 두 사람이 함께 보낸 시간이 그대로 남아있다.
특히 수현은 이혼 발표 하루 뒤인 오늘(24일) 영화 '보통의 가족' 언론배급시사회와 기자간담회 일정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8년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수현인 만큼, 그를 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현은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해 넷플릭스 시리즈 '마르코폴로'와 MCU 시리즈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다크타워: 희망의 탑', 해리포터 시리즈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에 출연했다. 최근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활약했다.
차민근 전 대표는 글로벌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 겸 위워크 코리아 대표로 2019년 10월까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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