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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작심 발언 파문' 대한배드민턴협회, 진상조사위원회 개최
작성 : 2024년 08월 15일(목) 22:30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나온 안세영의 작심 발언으로 큰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진상 조사를 시작한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5일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 내용과 관련한 협회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16일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알렸다.

안세영은 지난 5일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 획득 직후, 부상 관리와 대표팀 훈련 방식 등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금메달리스트의 작심 발언은 큰 파문을 일으켰다.

안세영은 한국에서 입장을 밝힌다고 했지만, 지난 7일 귀국 이후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안세영이 귀국한 직후 10페이지 분량의 보도자료를 통해 안세영의 발언에 대해 해명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총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외부 인사는 변호사 2명, 교수 1명을 포함해 3명이다.

협회는 "진상조사위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수 부상 관리와 국제대회 참가 시스템, 대표선수 훈련 시스템, 관리 규정 등을 조사해 제도 개선과 배드민턴 발전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도 이번 사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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