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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김민종, 8강서 코카우리 꺾고 4강 진출…김하윤 패자전行
작성 : 2024년 08월 02일(금) 19:17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도 김민종이 4강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1위 김민종은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 8강에서 우샨지 코카우리(아제르바이잔)에 허벅다리걸기 절반승을 거뒀다.

김민종은 16강에서 이브라힘 타타로글루(튀르키예)에 팔가로누워꺾기 한판승을 거둔 데 이어, 8강에서도 낙승을 거두며 준결승전에 안착했다.

김민종은 올해 세계선수권 우승자로,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김민종은 먼저 지도 1개를 받으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곧 코카우리에게도 지도가 주어지면서 여유를 찾았다.

기회를 노리던 김민종은 종료 27초를 남기고 허벅다리걸기를 성공시켰다. 처음에는 한판이 선언됐지만, 이후 절반으로 정정됐다.

승기를 잡은 김민종은 남은 시간 코카우리의 공격 시도를 여유 있게 막아내며 절반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여자 78Kg 이상급 김하윤은 8강에서 베아트리즈 소우자(브라질)와 골든 스코어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아돌리기 절반패를 당했다. 4강 진출에 실패한 김하윤은 패자전으로 향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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