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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쯔양 녹취록, 내가 구제역 핸드폰 박살내 공개…모두 기대해라"
작성 : 2024년 07월 12일(금) 08:06

이근 전 대위 /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UDT 출신 유튜버 이근 전 대위가 카라큘라, 구제역 등 사이버 렉카의 '쯔양 협박 녹취록'이 공개된 것은 자신 덕분이라 주장했다.

이근 전 대위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구제역이 제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대서 그 핸드폰을 박살 낸적이 있다. 그 핸드폰을 맡기다가 녹음파일들이 유출돼 세상에 공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쏘아 올린 핸드폰 어디까지 가는지 모두 기대해라. 날 건드렸던 사람들은 다 죽게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근은 지난해 3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여권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혐의로 첫 재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이근은 법원을 나오는 길에 자신을 촬영하는 구제역을 폭행하고 그의 휴대폰을 내리쳐 파손시켰다. 이후 이근은 구제역 폭행으로 인해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카라큘라, 구제역 등 일명 '렉카 연합'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했다며 녹취록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이근은 "쯔양님, 그동안 엄청 괴로웠을 텐데 더 이상 협박당하지 마라. 돈을 주면 계속 노예가 되고 끝이 없다. 당당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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