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40대 남자 배우 A씨가 자신이 음주운전을 한 것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A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성동구 자택까지 3㎞ 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자들과 시비가 붙어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로도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A씨 진술 등을 받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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