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구단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뮌헨은 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이 5월 뮌헨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며 "이는 개인 통상 5번째 수상이며, 구단 이달의 선수상에서 이렇게 자주 뽑힌 선수는 없다"고 발표했다.
케인은 뮌헨에서 5월에 3경기를 치르며 2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1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F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후반 12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4일 뒤 열린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정우영이 소속된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도 전반 37분 페널티킥으로 골 맛을 봤다.
이어 케인은 UCL 레알과의 2차전에서 후반 23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합산 스코어 3-4로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편 케인은 올 시즌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뮌헨으로 합류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리그에서만 36골 8도움을 퍼부으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골잡이로 거듭났다. UCL에서도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빛나는 활약을 선보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