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 '소나기'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올랐다.
4일(현지시간)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최신 차트(6월 8일 자)에 따르면 이클립스의 '소나기'(Sudden Shower)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199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가 부른 OST가 빌보드 주요 차트에 진입한 것은 이례적이다.
'소나기'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로, 극 중 주인공 류선재(변우석)이 속한 밴드 이클립스의 노래다. 배우 변우석이 직접 불러 화제를 모았다.
앞서 '소나기'는 드라마 방영 내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에서도 상위권을 차지, 5일 오전 8시 기준 4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를 가창한 변우석은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서 '소나기' 인기에 대해 "이게 맞아? 싶었다"며 놀라워하기도.
'소나기'의 빌보드 차트인 외에도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각종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타임슬립해 운명을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월화 시청률 1위, 화제성 부문 1위를 싹쓸이 하며 흥행했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조만간 푸켓으로 포상휴가를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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