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이 '태성 좋아' 영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혜윤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선재 업고 튀어'는 평범한 덕후였던 임솔(김혜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 류선재(변우석)가 생을 마감하자 그를 구하기 위해 타임 슬립을 하는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김혜윤은 극 중 류선재를 덕질하는 팬 임솔 역을 맡았다. 류선재가 사망하자 그를 살리려 타임슬립해 운명을 바꾸고, 그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이날 김혜윤은 우유송으로 만든 '태성 좋아' 영상에 대해 "제 연기 인생에서 손꼽아서 힘들었던 장면이다. 눈물이 고여가면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참고한 영상이 있다. 그 당시에는 캠페인 영상을 동요로 UCC를 만들어서 공모전에 냈더라. 시안이 있는데 거기서 안무를 가져오고 합쳐서 만든 게 '태성 좋아' 영상"이라며 "(촬영이)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태성 좋아' 영상이 방송에 나가고 나서 친구들에게 제일 많이 연락이 왔다. 끝까지 영상 못 본 친구들도 있고, '돈 벌기 쉽지 않다'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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