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선재 업고 튀어' 이승협이 화제가 된 상의탈의 신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그룹 엔플라잉 겸 배우 이승협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평범한 덕후였던 임솔(김혜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 류선재(변우석)가 자살하자 그를 구하기 위해 타임 슬립을 하는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이승협은 극 중 류선재가 속한 밴드 이클립스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백인혁 역을 맡았다. 류선재를 아끼는 '찐친'으로 살갑고 정 많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승협은 이번 작품에서도 상의탈의를 소화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이날 이승협은 상의탈의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을 받자 "'별똥별'에서 강시덕이란 캐릭터를 맡았었는데 그때도 상의탈의를 했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많이 해버려서 너무 마르게 나오더라. 상의탈의에 대한 부담감보다도 어느 정도까지가 적당할까, 감량해야 할까를 고민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상의탈의를 빠짐없이 하는 것 같아 운동을 쉴 수가 없다. 차기작 '엄마친구아들'에서도 헬스트레이너"라고 얘기했다.
이승협은 "식단 병행 안 하고 먹고 싶은 걸 먹으며 관리하고 있다. 예전엔 살이 안 찌는 게 스트레스였는데 어느 순간 찌긴 하더라"고 웃었다.
노출신 외에도 이번에 오랜만에 작품 속에서 교복을 입었다. 이승협은 "엔플라잉 콘텐츠 찍을 때 교복을 입긴 했는데, 저는 교복 입는 걸 좋아한다"며 "저는 제 나이를 잊고 산다. 그런 철없는 면을 팬들이 좋아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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