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눈물의 여왕' 이주빈 "곽동연, 8살 어리단 느낌 안 들어" [인터뷰 스포]
작성 : 2024년 04월 29일(월) 07:00

눈물의 여왕 이주빈 인터뷰 / 사진=앤드마크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눈물의 여왕' 이주빈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곽동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는 최근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출연 배우 이주빈과 만나 작품 종영에 대한 소회를 나눴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이주빈은 퀸즈 그룹 재산을 노리고 홍수철(곽동연)과 결혼한 천다혜 역을 맡았다. 천다혜는 출신부터 학력, 이력까지 모두 거짓으로 꾸며진 인물이다.

이에 대해 이주빈은 "사실 '천다혜'라는 캐릭터만 놓고 봤을 땐 받아들여지기 힘든 캐릭터"라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홍수철-천다혜 커플은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

이들의 인기 요인에 대해 이주빈은 "홍수철을 연기한 곽동연의 힘이 정말 큰 것 같다. 수철이를 이렇게까지 절절하고, 진심으로 연기하지 않았다면 시청자들도 다혜를 사랑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또한 이주빈은 "곽동연과 실제로 8살 차이가 난다. 곽동연은 워낙 어릴 때부터 탄탄하게 잘해왔던 배우라 처음 만났을 땐 저보다 8살 어리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든든하더라"며 "이 친구라면 도움 받으면서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촬영 때부터 제가 상상한 것 이상의 연기를 해서 너무 많은 의지가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