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여은이 KBS2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 가창 배턴을 이어 받았다.
‘미녀와 순정남’은 지난 3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 가수 김다현을 시작으로 주원탁, 김호중을 잇는 OST 가창 라인을 이루어 시청자와 가요팬들에게 찐 감동을 전한 가운데 멜로디데이 출신 여은이 가창자로 합류했다.
20일 오후 6시 발표를 앞둔 여은의 ‘자꾸만 니가 나타나’는 극중 주인공 박도라(임수향)와 고필승(차현우)의 끈끈한 인연과 재미를 더해가는 에피소드를 담아낸 설렘 가득한 미디엄템포의 곡이다.
‘어디든 자꾸 니가 나타나 / 내 맘 흔들어 이 맘 / 몇 번이고 설레게 …… 어김없이 자꾸 날 찾아와 / 딴 생각 할 새 없게 / 아무래도 이런 게 운명인가 봐’라는 노랫말처럼 끊임없이 나타나는 상대방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러블리 한 감정을 그린다.
이 곡은 국내·외 여러 아티스트와 앨범 및 OST 작업 활동을 해 온 작곡가 고병식과 이형성이 여은의 감성에 맞춤한 곡으로 드라마에 생동감을 더하는 활력을 전할 예정이다.
OST 제작 관계자는 “이번 곡 ‘자꾸만 니가 나타나’는 뮤지컬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여은이 가창을 맡아 발랄하고 봄 볕 같은 따스한 감성을 드리우는 곡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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