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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매직' 인도네시아, 베트남 꺾고 최종예선 가능성 높여…3-0 승
작성 : 2024년 03월 27일(수) 00:32

신태용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예선행 가능성을 높여갔다.

인도네시아는 26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F조 4차전 베트남 원정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2승 1무 1패(승점 7)로 4승(승점 12)를 달리는 이라크에 이어 조 2위에 위치했다. 3위 베트남(승점 3)과 4점 차, 4위 필리핀(승점 1)과는 6점 차다.

이날 인도네시아는 전반 9분 제이 이제스의 선제골로 앞서가더니 전반 23분 랑가르 오라트망오엔의 추가골로 흐름을 완전이 잡았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라마단 사난타의 쐐기골로 베트남 원정에서 완벽한 승리를 안았다.

이날 승리로 인도네시아는 최종예선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겨두게 됐다. 4승의 이라크가 이미 최종예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오는 6월 이라크와 5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조 최약체인 필리핀전이 남아있기에 희망적이다.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은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이 늘어났다. 늘어난 만큼 아시아 대륙에는 8.5장의 티켓이 주어진다. 2차 예선 1,2위 18개국이 3차 예선(최종예선)으로 향해 6개조씩 3개조로 나뉘어 풀리그 일정을 치른다.

최종예선 1,2위 6개국은 월드컵 본서으로 향하고, 3,4위 6개국은 3개국씩 2개조 나뉘어 경쟁을 펼친 뒤 각 조 1위 2개국이 남은 2장을 가져간다. 여기서 2위를 한 팀들은 단판 승부를 통해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을 가린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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