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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 "과분한 사랑 받고 돌아가"
작성 : 2024년 03월 22일(금) 09:43

사진=김하성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하성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감사했던 서울시리즈였다.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비록 안타를 기록하지 못해 아쉽지만 과분한 사랑을 받고 돌아가는 것 같다"며 "미국으로 돌아가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하성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메이저리그 정규경기인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15일 샌디에이고 선수단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유소년 야구 클리닉에 참여했고, 스페셜게임 2경기와 서울 시리즈 2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김하성은 스페셜게임 LG 트윈스전에서 홈런 2방을 쏘아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서울 시리즈의 결과는 다소 아쉬웠다. 지난 20일 LA 다저스와의 1차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고, 21일 2차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1도루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한국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김하성은 아쉬움 속에서도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하성과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2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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