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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프리먼 "오타니·베츠와 시너지 훌륭…개막전 타점 올리고 싶다"
작성 : 2024년 03월 20일(수) 18:21

프레디 프리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A 다저스의 간판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경기에 앞서 소감을 밝혔다.

프리먼은 20일 오후 7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4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먼저 프리먼은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많은 곳들을 방문하고 많은 음식을 먹었다. 특히 대학 근처를 방문한 게 즐거웠다. 그러나 오늘, 내일은 개막전이기 때문에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한국에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아메리칸 리그 2021년, 2023년)를 영입하며 무키 베츠(AL 2018년), 프리먼(내셔널 리그 2020년)까지 MVP 트리오를 결성했다. 이에 대해 프리먼은 "같이 몇 번 연습경기를 진행했는데 득점이 잘 나왔다. 스프링캠프에서 세 명이 있는 타선이 많은 득점을 올렸다. 이번 개막전에도 타점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프리먼은 통산 1885경기에 출전해 2114안타 321홈런 1217득점 1143타점을 기록한 슈퍼스타다. 두 번의 사이클링 히트를 만들었고. 지난 시즌 통산 3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어느 기록이 가장 의미 있냐고 묻자 "기록 달성은 상당히 의미 있다. 지난해 300홈런을 달성했는데 의미가 깊다. 우리 가족들은 물론 특히 어린 시절 가르침을 준 아버지에게 이런 기록을 보여주는 게 의미가 크다"고 가족이 야구에 대한 동력임을 암시했다.

이어 "매년 두 가지 목표가 있다. 하나는 매 경기 출전과 월드시리즈 우승"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먼은 오늘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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