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디즈니+ 아태지역 캐롤 초이 총괄이 작품 선택 기준을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시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 미디어데이가 열려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소연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김소연 대표는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콘텐츠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소비자가 즐겁고 재밌게 볼 수 있는 것이다.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그걸 관통하는 메시지가 있다거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 스토리에 관심을 둔다"고 설명했다.

캐롤 초이 총괄 역시 "작품을 고르는 기준은 장르가 우선시되진 않는다. 주의깊게 보는 것은 소비자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이 어떻게 진화하는지다. 그 변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캐롤 초이 총괄은 "저희가 원하는 건 한국에서 만드는 콘텐츠가 한국 로컬 시장에서 사랑받고 히트작이 되는 걸 우선시한다"며 "한국에서 만든 오리지널 콘텐츠의 스토리텔링 힘이나 제작 완성도에 대한 확신이 있다. 한국에서 충분히 사랑받는 스토리는 해외에서도 통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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