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표팀에서 복귀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교체 출전해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PSG는 2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2라운드 툴루즈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10승 2무(승점 32)를 기록,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2위 AS모나코(8승 2무 2패·승점 26)와는 승점 6차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15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PSG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5분 아슈라프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주앙 네베스가 오른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PSG는 후반 9분 월네 자이르 에메리가 추가골을 성공시켰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리드를 유지하던 PSG는 후반 막판에 �틋窄� 벌리는 데 성공했다. 후반 39분 하키미의 크로스를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냈지만, 이는 루카스 베랄두에 향했고 베랄두가 왼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PSG는 후반 추가 시간 역습 상황에서 비티냐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3-0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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