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파묘' 신예 김지안이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영화다.
극 중 김지안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김고은)과 경문을 외는 무당 봉길(이도현)과 호흡을 맞추는 어린 무당 박자혜 역으로 출연했다.
김지안이 연기한 박자혜는 화림, 광심(김선영)이 출연하는 도깨비 놀이 파트에 첫 등장한다. 어린 무당임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경문을 외면서도, 치킨을 좋아한다는 대사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앞서 김지안은 2016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2021년 tvN '홈타운'에 출연했다. 최근엔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선산'에서 활약하며 'K-장르물'의 루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김지안은 상반기에만 추가적으로 두 작품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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