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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들', 뜨거운 인기에 '손익분기점 돌파' 쾌거
작성 : 2014년 12월 26일(금) 14:09

뮤지컬 '그날들'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2014년 하반기 유일한 대극장 창작뮤지컬로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그날들'이 작년 초연에 이어 다시 한 번 손익분기 돌파라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26일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날들'이 손익분기점 돌파라는 쾌거를 성취했다. 앞서 지난해 4월, 故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만들어진 '그날들'은 초연 개막 후 약 70여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유준상과 지창욱은 이를 기념하고자 '상의 탈의 격파'라는 공약을 이행한 바 있다. 당시 평단과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창작뮤지컬 초연으로는 이례적인 흥행 성적을 달성해 관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그날들'은 그 해 열렸던 모든 뮤지컬 시상식에서 창작뮤지컬 부문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석권하며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였다.

이어 이건명, 김승대, 규현, 신다은 등 초호화 캐스트들의 합류와 더불어 더 탄탄해진 스토리, 꽉 찬 무대로 새롭게 돌아온 2014년 막을 올린 '그날들'은 재공연 개막 후 약 60여일이 지난 최근 객석 점유율이 90%를 훨씬 웃도는 성과를 얻고 있고 폭넓은 세대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으며 올 연말 유일한 대형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올해 재공연되는 '그날들'은 초연과 같은 1,0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공연되고 있고 있지만 지난 초연보다 무대, 미술, 영상 등 다방면으로 보강하며 작년보다 제작비용은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1일 기준 개막한지 약 63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해 결과적으로 작년보다 더 많은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오고 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한편, 2015년 1월18일까지 공연되는 '그날들'은 故 김광석의 19주년 기일인 1월6일에 맞추어 '리멤브런스 티켓(Remembrance Ticket)'을 오픈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박보라 기자 raya1202@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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