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화려한 퍼포먼스에 대해 언급했다.
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는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이틀차 공연을 펼쳤다.
앞서 '더 월드' 앨범 시리즈로 통제된 사회를 음악과 예술로 일깨우는 스토리를 담았던 에이티즈는 이를 유기적으로 녹여낸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프닝에서 홍중은 일렉 기타를 치고, 산은 8대 1 대결 액션 등을 펼치며 풍부한 볼거리를 만들어냈다.
여상은 "저희도 제대로 보여드리기 위해서 많은 준비를 했다"고 운을 뗐고, 종호는 "오늘 진정한 락스타가 한 명 떴다"며 홍중의 기타 연주를 언급했다.
홍중은 "음악적으로도 그렇고, 콘서트 할 때마다 스케일 큰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해봤다. 잘 어울렸다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우영은 "홍중 씨가 열심히 연습하는 거 봤다. 기타와 한 몸이 돼서 밥 먹을 때도, 화장실 갈 때도, 잘 때도 같이 손 잡고 자더라. 일렉 기타인데 샤워할 때도 방수팩 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얼마나 열심히 하면 굳은살이 배겼다"고 언급했다. 홍중은 "락스타라고 흔히 칭하지 않나. 락스타 분들의 위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새로운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민기는 산의 결투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했다. 산은 "8대 1로 싸우니까 욱신욱신하다"고 했고, 멤버들은 "8대 1이긴 한데 팔이 어마무시하다"며 산의 팔 근육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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