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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25점' KB스타즈, 84-62로 8연승 질주…BNK 8연패
작성 : 2024년 01월 26일(금) 20:44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B스타즈가 신바람 8연승을 질주했다.

KB스타즈는 2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BNK 썸과의 원정경기에서 84-6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KB스타즈는 8연승을 달리며 19승 2패 1위를 유지했다. BNK는 8연패에 빠지며 4승 15패 6위에 머물렀다.

KB스타즈는 강이슬이 25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박지수는 10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BNK는 진안이 20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KB스타즈가 1쿼터부터 한 수 위의 공격력을 뽐냈다. 경기 시작부터 강이슬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강이슬을 필두로 KB스타즈의 외곽포가 쏟아졌고, 박지수는 골 밑을 단단히 지켰다. 1쿼터는 26-18로 KB스타즈의 우세로 끝났다.

KB스타즈는 흐름을 이어갔다. KB스타즈는 강이슬, 박지수 외의 다른 선수들도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김완수 감독은 강이슬과 박지수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BNK는 3점슛이 연이어 빗나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은 45-29로 KB스타즈가 앞선 채 종료됐다.

3쿼터도 KB스타즈는 멈추지 않았다. 선수들은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포를 터트렸다. BNK는 안혜지, 박성진, 한엄지가 모두 4파울을 범하며 가뜩이나 힘든 경기가 더욱 어렵게 됐다. 3쿼터는 78-40으로 KB스타즈가 큰 점수 차를 벌린 채 끝났다.

4쿼터 들어 KB스타즈는 주전을 모두 빼고 경기를 치렀다. BNK는 뒤늦게 추격했지만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진 뒤였다. 결국 84-62로 KB스타즈가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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