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킬러들의 쇼핑몰'이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호평 세례를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24년 디즈니+의 새해 첫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이 지난 17일 1,2화를 공개한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 콘텐츠 평점 사이트 IMDb에서 평점 8.6을 기록, 국내를 넘어 해외 구독자들까지 사로잡으며 흥행 신호탄을 제대로 터트렸다. 글로벌 언론과 평단의 반응 역시 뜨겁다.
외신에서는 "끝내주는 액션. 한국 스릴러의 새로운 강자가 될 것"(TechRadar), "단 1분도 지루할 틈이 없다. ‘지안’을 쫓는 킬러들의 미스터리는 극의 정점을 찍는다"(NME), "긴장감으로 가득 찬 액션의 향연"(Decider), "시작부터 스릴 넘친다"(Leisurebyte), "이동욱과 김혜준의 열연은 물론, 스릴 넘치는 재미 또한 기대해도 좋을 것"(The Review Geek), "극찬 받아 마땅한 배우들의 연기력.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수많은 미스터리 플롯으로 가득하다"(OTTPlay), "기대 그 이상. 강렬함뿐만 아니라 서스펜스까지 고루 갖춘 작품"(Dramabeans), "긴장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K-드라마. 그 안에서 빛을 발하는 이동욱과 김혜준"(Outlook India), "이동욱의 가슴을 울리는 연기가 인상적. 김혜준의 미래가 기대된다"(Pinkvilla), "총격과 폭발, 총알의 움직임까지 놀라운 비주얼"(MyDramaList), "액션과 미스터리가 놀랍도록 잘 어우러져 있다"(A Good Movie To Watch), "멋진 캐릭터들과 음악, 완벽한 카메라 워크로 가득 채운 스타일리시 액션 시리즈"(South China Morning Post) 등 쉴 틈 없이 쏟아지는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이동욱, 김혜준을 비롯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완성한 배우들의 열연,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이를 완성한 훌륭한 연출까지 완성도 높은 시리즈의 탄생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지난 해 전 세계를 휩쓸었던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이어 '킬러들의 쇼핑몰'이 또 한 번 K-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같은 글로벌 호평 속에 공개될 새로운 에피소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 에피소드에서 '지안'(김혜준)을 찾아온 의문의 방문객으로 임팩트 있게 등장한 '민혜'(금해나)의 정체가 마침내 드러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킬러들의 습격이 시작되기 직전 나타난 ‘민혜’는 자신을 삼촌 '진만'(이동욱)의 중국어 과외 선생님이라고 소개하며 지안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지안은 삼촌이 운영해왔던 쇼핑몰 '머더헬프'의 실체 알게 된 후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낯선 이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고, 돌아간 줄 알았던 민혜는 킬러들의 본격적인 공격과 함께 다시 지안 앞에 나타날 것임을 예고했다. 그의 목적이 무엇인지 누구도 가늠할 수 없기에 ‘민혜’는 존재 그 자체만으로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감돌게 만든다.
이처럼 미스터리를 더하는 매력적인 캐릭터 민혜의 숨겨진 서사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민혜가 지안을 단번에 제압하는 듯한 장면과 킬러들로부터 보호하려는 듯한 장면이 동시에 포착되어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킬러들 사이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S급 킬러 민혜가 지안을 찾아온 진짜 목적이 무엇일지, 24일 디즈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 매주 수요일 디즈니+를 통해 2개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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