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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MZ 바둑 슈퍼매치, 본선 대진 완성…신진서·박정환 등 출격
작성 : 2024년 01월 09일(화) 16:08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MZ바둑 최강자를 가릴 하나은행 MZ 바둑 슈퍼매치가 본선 대진 추첨을 마치고 본격적인 우승컵 경쟁에 나선다.

M세대와 Z세대의 연승 단체전으로 첫 선을 보였던 하나은행 MZ 바둑 슈퍼매치는 두 번째인 이번 대회부터 개인전으로 탈바꿈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예선은 M세대(1981-1996년생)와 Z세대(1997년-2010년생)로 나눠 진행했다. 예선 결과 M세대에서는 조한승·강동윤·박진솔·안국현 9단, 박민규 8단, 김진휘 6단 등 6명이, Z세대에서는 변상일·신민준·김명훈 9단, 박상진·안정기 7단, 윤성식 3단 등 6명이 예선을 통과했다. 여기에 세대별 랭킹시드 각 1명씩 2명(M세대 박정환·Z세대 신진서), 세대별 후원사시드 각 1명씩 2명(M세대 최정·Z세대 김은지)이 합류해 본선 멤버 구성을 마쳤다.

본선16강은 시드자 4명을 분산 배치했고, 나머지 12명은 M세대와 Z세대의 대결로 대진이 짜였다. 본선 대진은 첫 추첨대로 결승까지 진행된다.

본선은 단판 토너먼트로 결승진출자를 가리고 대망의 우승자는 결승3번기를 통해 결정된다.

대진 추첨 결과 M세대 랭킹시드를 받은 박정환 9단은 안정기 7단을 만났고, Z세대 랭킹시드자 신진서 9단은 박민규 8단과 첫 판에서 대결을 펼친다. M세대 후원사 시드를 받은 최정 9단은 윤성식 3단과 자웅을 겨루고, Z세대 후원사 시드 김은지 9단은 김진휘 6단과 맞붙는다.

본선 첫 대국은 3월 16일 최정 9단과 윤성식 3단의 대결로 결정됐다. 두 사람은 이번이 공식 첫 맞대결이다.

하나은행 MZ 바둑 슈퍼매치의 본선 모든 경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하나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바둑TV가 주관방송을 맡은 ‘하나은행 23-24 MZ 바둑 슈퍼매치’의 우승상금은 7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500만 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지는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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