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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라이징스타, 日 라이징스타에 35-44 패배…김정은·카사기 MVP
작성 : 2024년 01월 07일(일) 14:34

사진=팽현준 기자

[아산=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WKBL 라이징스타가 W리그 라이징스타에게 9점 차 패배를 당했다.

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 앞서 펼쳐진 한일 양국의 맞대결에서 일본이 44-35 승리를 챙겼다.

일본의 카사기 하루나가(미츠비시 전기)가 8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의 김정은(BNK 썸) 역시 8득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양 선수는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WKBL 라이징스타는 2023-2024 WKBL 신입선수선발회 전체 1순위로 선발된 고현지(KB스타즈)를 비롯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x3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이다연(신한은행) 등 12명이 출전한다.

W리그 라이징스타는 8월 청주에서 열렸던 2023 박신자컵 우승팀 토요타 안텔롭스의 팔레이 루션 헤이라라 노리코 등 W리그 유망주 14명으로 구성됐다.

경기는 전·후반 10분씩 총 20분간 펼쳐졌다.

한국은 10-17로 뒤진 채 전반을 끝냈다. 한국은 후반전 25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그간 벌어진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35-44로 일본이 승리했다.

한편 이번 교류전은 한국-일본 양국의 여자농구 화합과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일본 선수단이 WKBL 올스타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WKBL 라이징스타팀이 일본 도쿄를 방문, W리그 올스타전에서 일본 올스타 유나이티드와 올스타 교류전을 펼친 바 있다.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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