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황대헌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대헌은 1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KB금융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2023-2024 남자부 1000m 결승에서 1분27초113을 기록했다.

이번 결승에서 한국은 박지원, 장성우가 나섰다. 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 펠릭스 러셀, 호주의 니코 앤더만, 미국의 브랜던 킴, 중국의 리웬룽, 헝가리의 바라스 본토빅스가 출전했다.

캐나다의 스티븐 드부아, 파스칼 디온, 라트비아의 로베르트 크루즈베리, 네덜란드의 옌스 반트하우트와 함께 경쟁을 펼쳤다.

레이스 초반 최하위에 머물던 황대헌은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 스퍼트를 올렸고, 마지막 선두 드부아와 날을 내밀며 선두 자리를 노렸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근소하게 늦게 들어오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선두 드부아(1분27초099)와는 0.014초의 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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