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마인츠 05의 이재성이 선발 출전해 76분간 피치를 누볐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인츠는 3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분데스리가 13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 0-1로 패했다.
이번 경기로 마인츠는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 수렁에 빠졌다. 1승 5무 7패(승점 8점)로 17위에 그친 마인츠는 여전히 강등권에 머물렀다.
프라이부르크는 5승 3무 5패(승점 18점)를 기록하며 8위에 위치했다.
이재성은 4-2-3-1 포메이션의 2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30분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재성은 이날 패스 성공률 81%, 기회 창출 1회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재성에게 평점 5.8점을 부여했다. 이는 뤼도비크 아조르크(5.7점)에 이어 두 번째로 나쁜 점수다.
후반 24분 프라이부르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멀린 뢸의 패스를 받은 미하엘 그레고리치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마인츠는 남은 시간 동안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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