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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잡방' 윤산하 "차은우에게 사극 말투·상투 트는 법 배워" [ST현장]
작성 : 2023년 11월 28일(화) 16:29

수운잡방 기자간담회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수운잡방' 윤산하가 먼저 사극에 도전했던 차은우에게 받은 조언과 응원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수운잡방'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최연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산하, 김강민, 백성현이 참석했다.

윤산하, 김강민은 이번 '수운잡방'을 통해 처음 사극에 도전했다. 현대극과 다른 장르의 특성상, 준비할 게 많았다고.

첫 사극 도전 소감에 대해 묻자, 윤산하는 "말투를 가장 신경썼다. 현대극과 달라 많이 연습했다"면서 "아무래도 평소에는 생각못햇는데 상투 틀기와 한복 입는 게 마냥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 밝혔다.

김강민 역시 "사극이라 말투 부분에 있어서 여러 번 리딩하며 (캐릭터를) 잡아갔다"고 준비하며 느꼈던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로 활동 중인 윤산하. 먼저 사극 연기에 도전한 멤버 차은우에게 어떤 조언이나 응원의 메시지를 받은 게 있는지 궁금해졌다.

이에 윤산하는 "(차은우가) 먼저 사극을 찍었기 때문에 말투를 어떻게 연습했는지 물어봤다. 그리고 상투 트는 법을 배웠다. 상투를 쓸 때 인상을 찌푸려야 잘 나온다고 하더라"면서 "열심히 잘하니까 열심히 촬영하라는 응원받았다"고 전했다.

과거시험 삼수생 양반 '김유'(윤산하)가 자칭 조선 최고의 요리사 '계암'(김강민)을 만나 미식 세계에 빠져들며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수운잡방'은 12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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