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미쓰라진-권다현 부부가 속내를 털어놓는다.
2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에픽하이 미쓰라진의 수준급 요리 실력이 공개된다.
이날 미쓰라진은 아내 권다현만을 위한 요리를 시작한다. 미쓰라진은 각종 재료를 정성껏 손질하는가 하면 신개념 '슬로우 칼질'을 선보인다.
이어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는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권다현은 "내 눈 보고 얘기하네"라며 이전과 달라진 남편 미쓰라진의 모습에 감동한다.
그러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권다현이 남편 미쓰라진의 회피형 성향에 서운함을 토로하며 "차라리 집에 없는 게 나은 것 같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미쓰라진 역시 "하루가 48시간이면 좋겠다"며 속내를 고백한다.
이와 함께 1년 만에 가족 여행에 나선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와 아들 이든이의 모습도 그려진다. 미쓰라진은 그동안 육아로 고생한 아내 권다현에게 자유 시간을 줬고, 본격적으로 홀로 육아를 시작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를 둔 에픽하이 투컷, 타블로가 등장한다. 알고 보니 미쓰라진의 S.O.S 요청을 받고 한걸음에 달려온 것. 투컷과 타블로는 28개월 이든이를 돌보며 육아 고수 면모를 보여준다.
아울러 배우 강혜정과 결혼 15년 차를 맞은 타블로는 "난 싸우면 혜정이한테 바로 사과한다"며 부부 금슬 비법을 전수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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