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래퍼 박재범이 사우나를 즐긴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박재범, 미노이와 함께 했다.
이날 박재범의 일상을 VCR을 통해 살펴보던 중, 집 안에서 사우나를 즐기는 박재범의 모습이 공개됐다. 집 안에 사우나가 있는 것이냐며 놀라자 박재범은 "1인 사우나가 있다"고 밝혔다.
사우나를 원래도 좋아하냐는 질문에 박재범은 "사우나가 심장에 좋다고 한다. 혈액순환에 좋아 심장병으로 죽을 확률이 낮아진다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 부모님이 나이도 있으시니 그 얘길 하면서 (설치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부모님을 위해 사우나를 설치한 효자 면모에 모두가 감탄했는데, 다만 박재범은 "근데 부모님은 잘 안 쓰신다. 오히려 제가 중독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이렇게 사우나하고 차가운 물로 씻으면..."이라며 자신만의 사우나를 즐기는 비법을 밝혔다. 그러자 홍현희와 전현무는 "옛날 할아버지들이 건강 관리하시 듯" "거의 '생로병사'다"고 장난스럽게 농담해 웃음을 유발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