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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관장에 29점 차 대승…KCC, 소노 상대로 4연패 탈출
작성 : 2023년 11월 17일(금) 21:06

이재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창원 LG 세이커스가 원정경기에서 100득점을 넘기며 대승을 거뒀다.

LG는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 106-77로 승리했다.

LG는 6승 4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로 올랐다.

이번 경기로 정관장은 4연승이 끊기며 7승 4패를 기록했다.

아셈 마레이가 21득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경기를 지배했다. 이재도는 15득점 8어시스트를 올리며 400경기 연속 출전을 기록했다.

대릴 먼로가 17득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

LG가 1쿼터부터 정관장을 압도했다. LG는 마레이의 리바운드를 앞세워 경기를 지배했다. 선수들이 골고루 공격을 성공시키며 무려 1쿼터에만 34점을 퍼부었다.

2쿼터 역시 LG는 기세를 이어갔다. 2쿼터 시작 후 3분 여 동안 LG는 일방적으로 14점을 퍼부으며 정관장을 압도했다. LG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64-38로 2쿼터를 끝냈다.

정관장은 3쿼터부터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역전하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한편 부산 KCC 이지스는 4연패의 수렁에 탈출했다.

부산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 78-69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CC는 3승 5패를 기록했다.

소노는 4승 6패로 2연승이 끊겼다.

최준용이 30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라건아가 20득점 1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소노는 이정현이 27득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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