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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계주, 메달 도전…女, 4강행-男, 8강행
작성 : 2023년 10월 04일(수) 16:28

사진=대한체육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이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피드 계주 메달에 도전한다.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계주는 15m 높이의 암벽을 두 개로 나눠, 왼쪽 암벽에서 첫 주자가 완등해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 암벽에서 두 번째 주자가 출발한다. 그리고 세 번째 주자는 왼쪽에서 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나우, 정지민, 노희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4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사우싱 커타오 양산 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대회 예선에서 25토 151로, 중국(21초877)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여자팀은 준결승 2조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아시아게임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한 인도네시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정유준, 이승범, 이용수가 속한 남자 대표팀은 20초201로 10개 팀 중 5위를 기록해 8강행을 확정했다.

남자팀은 8강 2조에서 예선 4위를 차지한 카자흐스탄(18초553)과 격돌한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지난 2018년 대회에서 첫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정식 채택됐고, 한국은 콤바인에서 금메달 1개, 음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낸 바 있다.

당시 스피드 종목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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