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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착지 실수' 올림픽 金 신재환, 아시안게임 도마 4위에 그쳐
작성 : 2023년 09월 29일(금) 16:30

신재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이 아시안게임에선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신재환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승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149점으로 4위에 올랐다.

신재환은 1차 시기에서 난도 6.0짜리 고난도 기술 '요네쿠라'를 시도했다. 요네쿠라는 신재환에게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 기술이다.

하지만 기술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으며 신재환은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졌다. 그 결과 패널티 0.3점을 받아 13.766점에 그쳤다.

2차 시기에선 난도 5.2점짜리 기술을 실시, 14.533점으로 이전의 실수를 만회했다. 그러나 기술 실패의 벽을 넘지 못하고 4위에 그쳤다.

1위는 15.016점을 기록한 일본의 타니가와 와타루가 차지했다. 2위는 이란의 올파티 마흐디(14.783), 3위는 말레이시아의 무하마드 샤룰(14.466)이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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