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남자 하키 대표팀이 2경기 연속 10-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26일(한국시각) 중국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하키 조별예선 B조 2번째 경기에서 태국을 10-0으로 꺾었다.

한국은 1쿼터에 주장 장종현이 선제골을 넣으며 산뜻하게 시작했다. 이어 2쿼터에 2골을 추가했으며 3쿼터에만 3골을 몰아쳤다. 4쿼터도 3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종현이 4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한국은 24일 인도네시아 역시 10-0으로 꺾으며 기분 좋게 조별 예선을 시작했다.

남자 하키는 2022년 부산, 2006년 도하 대회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4년 인천 대회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는 5위에 그쳤다.

한국은 28일 중국과 조별예선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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