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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상 종목 金' 윈드서핑 조원우, 하루 일찍 금메달 확정 [항저우 스토리]
작성 : 2023년 09월 25일(월) 16:30

사진=대한체육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수상 종목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요트 윈드서핑의 조원우다.

조원우는 25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에 위취한 닝보 샹산 세일링센터에서 열린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윈드서핑 RS:X급 11·12차 레이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요트 종목은 배나 보드의 보양에 따라 종목이 나뉜다. RS:X급은 길이 286㎝, 무게 15.5㎏의 윈드서핑을 타고 경주하는 경기다.

총 14번의 레이스를 펼치는 윈드서핑에서 조원우는 26일 13,14차 레이스를 남겨두고 하루 일찍 금메달을 확정했다.

12번의 레이스에서 조원우는 벌점 13점으로 최소 벌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조원우는 2차 레이스에서 1위에 오른 뒤 계속해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2위인 태국 낫타퐁 포노파랏과는 절벌접 총합 27점이다. 총 14번의 레이스 중 1회 기록을 제외할 수 있으나 이를 제외하더라도 조원우를 제칠 수 없다.

이번 아시안게임 수상 종목 첫 금메달이 탄생했다. 앞서 여자 조정 무타페어 결승에서 이수빈-김하영이 동메달을 따낸 것이 전부였는데 조원우가 하루 먼저 금메달을 확정했다.

조원우의 수상식은 26일 모든 레이스가 종료되면 수여될 예정이다.

RS:X급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아시안겡미 정싱 종목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조원우는 종목의 '마지막 아시아게인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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