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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10승+신민재 4타점' LG, SSG 11-2 완파…SSG 5연패
작성 : 2023년 08월 19일(토) 21:21

임찬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선두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5연패에 빠뜨렸다.

LG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11-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LG는 64승 2무 37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SSG는 55승 1무 46패로 5연패를 떠안았다.

SSG가 선취점을 만들었다. 2회말 최주환의 내야안타 후 1사 3루에서 강진성이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그러자 LG가 단숨에 뒤집었다. 3회초 박해민의 볼넷, 홍창기의 안타 후 이중도루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신민재가 2타점 2루타를, 김현수가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오스틴 딘의 안타로 다시 이어진 2사 2,3루에서는 박동원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 문성주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더했다.

SSG는 3회말 김강민의 안타, 최정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2루에서 최주환의 1타점 적시타로 2-5 스코어를 기록했다.

LG는 8회초 문성주-오지환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 홍창기의 사구로 이어진 1,2루에서 신민재의 2타점 적시타로 앞서나갔다. 이후 오스틴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틈을 타 2,3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10-2가 됐다.

LG는 9회초에도 문성주-오지환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

SSG는 반격에 실패했고,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LG는 선발투수 임찬규가 5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잘 막으며 시즌 10승(2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신민재가 5타수 2안타 4타점, 오스틴이 5타수 3안타, 문성주가 4타수 3안타 1타점을 올렸다.

SSG는 선발투수 김광현이 6.2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한 점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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