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초대형 프로젝트 'A2K'(에이투케이, America2Korea)가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으며 유튜브 조회 수 2000만 뷰를 돌파했다.
'A2K'는 K팝 대표 기획사 JYP와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NO.1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가 전원 북미권 멤버로 구성된 글로벌 걸그룹을 탄생시키는 합작 프로젝트다. JYP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절찬리 공개 중인 'A2K'는 6일 오후 8시 기준 첫 에피소드부터 최근 7화까지의 조회 수 총합이 2000만 뷰를 돌파하며 국내외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K팝을 실현시킬 걸그룹이 완성되는 과정을 만나볼 수 있어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미국 5개 주요 도시 애틀랜타, 시카고, 뉴욕, 댈러스, LA를 직접 찾아 오디션을 보고 원석 발굴에 나섰고 냉철한 평가와 따듯한 조언을 건네며 참가자들의 성장에 큰 밑거름을 제공했다. 실제로 참가자들이 지역 오디션을 거쳐 LA 부트 캠프에 합류한 후 댄스와 보컬 미션을 거듭하면서 급속도로 발전하는 모습이 한눈에 드러났다.
박진영 특유의 생생한 리액션과 공감 가는 코멘트도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데 한몫했다. 특히 K팝 기반 글로벌 걸그룹 데뷔를 꿈꾸는 재목들의 눈부신 성장기가 관전 포인트다.
LA 부트 캠프에 입성한 11명의 참가자는 춤, 노래, 스타성, 인성 4가지 부문에서 미션을 펼치고 한국 JYP 본사행 티켓을 쟁취하기 위해 달려나가고 있다. 첫 번째 댄스 평가에서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개선에 전념 중인 크리스티나, 수준급 감정 표현으로 가능성을 빛낸 켄달, 상상을 초월하는 다이내믹함과 발전 속도를 보여주는 렉서스, 여유로우면서도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인 사바나, 오차 없는 실력과 더 큰 발전을 약속한 지나, 음악과 춤을 즐길 줄 아는 최연소 참가자 케일리, 좋은 점은 모두 지켜내고 부족했던 점을 개선한 카밀라, 계단식 성장형 참가자 케이지가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댄스 부문 스톤 획득이 불발됐으나 남은 미션 때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미샤, 멜리사, 유나 3인 역시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7화 보컬 평가에서는 멜리사가 키샤 콜 'Love'를 자신만의 바이브로 재해석해 가창했고 "멜리사의 무대는 마치 K팝 버전의 어린 '메리 제이 블라이즈'(Mary J. Blige)를 보는 것 같았다. 자랑스럽고 충격적일 정도로 매료됐다"는 박진영의 극찬을 이끌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지각색 특별한 재능을 빛내며 꿈을 향한 여정을 이어나가는 11명의 참가자들에게 세계 각지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참가자들이 어떤 결과에도 최선을 다한 서로를 격려하며 한편의 성장 드라마 같은 훈훈한 모습을 보이자 댓글에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다 함께 전진하고 나아가려는 참가자들의 우정이 정말 보기 좋다. 더 성장해서 꼭 함께 데뷔하면 좋겠다"는 반응이 줄 잇고 있다.
'A2K'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JYP 공식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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