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라쿠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12위로 내려앉았다.
노승열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를 쳤다.
이번 대회는 매 홀의 성적마다 점수를 부여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주며, 파는 0점이다.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받는다.
1라운드에서 23점을 획득하며 선두를 달렸던 노승열은 2라운드에서는 오히려 5점을 잃으며 중간합계 18점으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다만 공동 8위 그룹과의 차이가 1점에 불과해 여전히 톱10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라이언 제라드(미국)는 2라운드에서 14점을 획득, 중간합계 30점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패트릭 로저스(미국)가 26점, 빈센트 노르만(스웨덴)이 23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성현은 9점, 강성훈은 3점에 그치며 컷(11점)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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