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임병욱 결승 희생플라이' 키움, 연장 끝에 삼성 2-0 꺾고 4연승
작성 : 2023년 06월 21일(수) 21:41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4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키움은 4연승을 질주하며 31승 2무 35패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26승 38패로 2연패에 빠졌다.

삼성이 3회말 기회를 놓쳤다. 김태군-공민규가 안타로 출루한 1사 1,2루에서 김지찬이 삼진, 김현준이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키움도 7회초 득점에 실패했다. 이지영이 안타, 임지열-김준완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2사 만루에서 김혜성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결국 0-0의 균형은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키움이었다. 10회초 이정후가 안타, 이원석이 2루타를 친 무사 2,3루에서 임병욱과 김동헌이 차례로 희생플라이 타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10회말 만회하는 데 실패했고, 경기는 키움의 승리로 끝났다.

키움은 선발투수 정찬헌이 7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타선에서는 이원석이 5타수 3안타, 이지영이 4타수 3안타를 쳤다.

삼성도 선발투수 원태인이 7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