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다영이 프랑스 리그 볼레로 르 카네에 입단했다.
프랑스 리그 볼레로 르 카네는 9일(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이다영의 영입을 발표했다.
볼레로 구단은 “새로운 세터를 영입했다. 26세의 한국 선수 이다영은 현재 루마니아 라피드 부쿠레슈티에서 뛰고 있으며, 그녀의 모든 경험을 팀에 가져올 것”이라면서 “팀은 이다영을 환영하며 성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다영은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에서 뛰었으나, 지난 2021년 2월 학교폭력 사건에 연루되면서 국내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기 어렵게 됐다.
이후 이다영은 해외 진출을 시도해, 2021년 11월 그리스 PAOK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에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활약했다.
그리스와 루마니아에서 경험을 쌓은 이다영은 프랑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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