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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측 "라덕연, 소속사 대표에 투자 제안했으나 거절…주식 계좌도 없다" [공식입장]
작성 : 2023년 05월 02일(화) 16:00

솔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 소속사 대표가 현재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일당의 총책 라덕연 대표로부터 투자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솔비 소속사 엠에이피크루(M.A.P Crew)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와 통화에서 "대표님에게 투자 제안을 한 것은 맞으나, 관련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자는 "2021년, 지금으로부터 2년 전 골프 예능 때문에 한 프로 골퍼를 알게 됐다. 그들이 회사에서 운영하는 전시회에 방문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솔비의 그림이 아닌, 다른 작가들의 그림을 구매했다"며 "이후 저희 대표님한테 투자를 제안했으나 해당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대표님이 거절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솔비나 소속사 대표님이나 둘 다 주식 계좌가 없다. 투자 제안 내용 역시 말이 안 돼 거절을 했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가 벌어져 검찰과 금융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사태의 배후로는 투자회사 라덕연 대표가 지목됐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 역시 해당 사건과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나, 그는 자신이 피해자임을 호소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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