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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4-2 격파…분데스리가 선두 도약
작성 : 2023년 04월 02일(일) 10:1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도르트문트를 꺾고 리그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뮌헨은 2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16승7무3패(승점 55)를 기록, 도르트문트(17승2무7패, 승점 53)를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선두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10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뮌헨은 최근 도르트문트와의 선두 경쟁에서 밀리자 3월 A매치 휴식기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했다.

투헬 감독은 뮌헨 사령탑 데뷔전을 승리로 이끌며 팀을 분데스리가 선두로 올려놓았다.

뮌헨은 전반 13분 도르트문트 골키퍼 그레고어 코벨의 자책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전반 18분에는 마티아스 데 리흐트의 도움을 받은 토마스 뮐러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기세를 탄 뮌헨은 전반 28분 뮐러가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3-0으로 달아났다. 후반 5분에는 킹슬리 코망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4-0을 만들었다.

끌려가던 도르트문트는 후반 27분에서야 엠레 찬의 페널티킥 골로 추격에 나섰다. 후반 45분에는 도니얼 말런이 1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뮌헨이 안방에서 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로 도약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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