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인 배우 박주원이 '닥터 차정숙'에 출연한다.

28일 소속사 51K는 "신인배우 박주원이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연출 김대진)에 엄정화 아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다. 가족이 전부였던 평범 한 주부에서 '왕년'에 잘나가던 닥터 차정숙으로 각성한 엄정화의 '인생 리부팅 도전기'가 유쾌한 웃음과 현실적인 공감을 선사할 예정으로 배우 엄정화, 김병철이 출연한다.

박주원은 극 중 차정숙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뜻밖의 위기에서 살아나 인생의 대 전환기를 맞는 20년 차 주부 차정숙의 과거 회상 장면에 등장해 열정 가득한 인턴으로서의 당찬 모습을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박주원은 드라마 '구경이'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이후 웹드라마 '묘경:시간마을이야기', 쇼츠드라마 '뷔.아이.피셜'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박주원은 "연기자로서 차근차근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회사와 함께 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더 성장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드라마 출연 소식과 함께 박주원의 새 프로필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사진 속 박주원은 청아한 모습부터 카리스마를 오가는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닥터 차정숙'은 오는 4월 15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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